◆ 영화 리뷰
영화 소공녀, 현실과 공존하는 소소한 미소의 이야기
영화 소공녀는 2018년에 개봉한 한국 독립 영화로 배우 이솜과 안재홍이 주연을 맡았다. 독립영화이기 때문에 개봉 당시에는 상영관이 많지 않았지만 이후 OTT 등에 배포되면서 입소문을 크게 탄 영화다. 영화 소공녀는 드라마틱하지도 않고 스펙터클하지도 않다. 주인공 미소의 소소한 일상과 추구하는 인생의 가치를 잔잔하게 보여준다. 소공녀, 집을 포기하다 미소(이솜)는 3년 차 전문 가사도우미로 생활하며 하루하루 수당을 받으며 살아간다. 전기와 보일러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고, 바퀴벌레가 득실거리는 단칸 월세방에서 살아가지만 이러한 생활에도 전혀 개의치 않아 하는 이유가 있다. 그녀에게는 하루 한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남자친구만 있으면 괜찮기 때문이다. 하루 일당 4만 5천 원. 이 중 밥값 5..
2023. 1. 2.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