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코막힘 증상, 치료방법, 예방법

따스한 봄이 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 인데요, 물론 저도 겪고 있고 성인의 20%가 겪고 있다고 합니다. 3월 이후부터 제 옆에 휴지가 없으면 불안합니다. 저랑 같이 잠깐 시간 내서 알레르기 비염에 효과적인 치료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알레르기 비염 원인

비염은 주변 외부환경의 영향으로 코점막이 과민반응을 보여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기온이 급변하는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데, 코점막을 자극하게 되면 면역반응이 발생해 코막힘, 맑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가장 흔하고 흔한 증상은 바로 코막힘입니다. 그다음으로는 맑은 콧물, 재채기 순으로 발생합니다. 언뜻 코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열이나 오한, 처짐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맑은 콧물과 재채기는 보통 오전에 심하고, 오후가 될수록 완화됩니다. 하지만 코막힘 증상은 그 반대로 오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후각저하, 폐쇄성 비음,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요법 4가지

드디어 여러분들이 원하는 정보가 여기 있습니다. 지금 당장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고 싶으시면 즉시 가까운 전문 이비인후과 병원을 방문하셔서 약물치료 및 전문 의약품을 처방받길 추천드립니다. 이외 다른 방법도 있으니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1. 약물요법(병원 진료/단기 증상 완화)

일반 이비인후과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치료요법으로 직접 약물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부작용 발생이 가능하므로 장기간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항히스타민제 알약과 항히스타민 코 분무기

- 히스타민은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 알레르기 반응의 가장 중요한 매개채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에는 항히스타민 제제가 효과를 발휘합니다. 하지만 코막힘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지르텍이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항히스타민제입니다.

2) 스테로이드 코 분무기

- 스테로이드는 코에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매개체들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대부분의 비염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가장 확실한 치료제입니다.

3)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

-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매개체인 류코트리엔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비점막 수축제

- 코막힘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코 분무기 형태의 비점막 수축제는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약국에서 파는 오트리빈이나 페스가 대표적인 비강 분무제 의약품입니다.

2. 면역요법(병원 진료/장기 치료 필요)

알레르기 비염증상이 장기화될 때는 면역요법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염증반응을 근본적으로 완화하시키기 위해,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 곰팡이 등 알레르기 항원을 최소량부터 시작해 점차 농도를 올려 피하에 주사를 통해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면역요법은 약 3~5년가량이 소요되며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또한 치료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여건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3. 수술요법(병원 진료/보조요법)

약물요법이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합니다. 수술 요법인 비강에 대한 수술은 알레르기 비염의 주된 치료법은 아니지만, 보조요법으로 코막힘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4. 회피요법(환경 차단요법)

알레르기 비염 증상 원인이 되는 항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완벽히 차단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환경 개선을 통해 노출을 줄이는 방법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 요법은 약물 사용량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유발 주요 원인 및 예방방법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평상시 내/외부 환경을 신경 쓰고 원인을 회피한다면 증상은 확실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1. 실내에 존재하는 원인 차단

1) 집먼지진드기

- 먼지가 많은 천으로 된 커튼, 소파, 카펫 등의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천이 아닌 비침투성 커버(나일론, 폴리에스테르)로 된 침구류를 사용하고 털 종류의 침구류를 피해야 합니다. 아울러, 실내 온도를 20도 이하로, 제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온도를 50% 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2) 곰팡이

- 대기 중의 곰팡이는 지역에 관계없이 존재하지만 높은 습도와 온도가 곰팡이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이런 환경에 더 많이 존재합니다. 습한 지하실이나 화장실 등 실내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 매일 깨끗이 씻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3) 애완동물의 털, 비듬 등

-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털과 비듬이 원인이 되므로 평소에 관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애완동물의 소변과 타액도 원인이 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바퀴벌레

- 바퀴벌레의 허물이나 가루, 배설물 등이 원이 이 되기도 합니다. 바퀴벌레 차단을 위해 집 안 곳곳 차단제를 놓고 전문약을 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고 쓰레기통은 뚜껑을 꼭 닫아 놓아야 합니다.

2. 실외에 존재하는 원인 차단

1) 꽃가루

- 꽃가루는 식물의 번식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통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물은 나무, 잔디, 잡초 등 꽃가루가 바람에 의해 옮겨지는 형태입니다. 작고 가볍고 건조한 꽃가루들이 알레르기를 잘 유발합니다. 우리나라는 초봄에 참나무, 자작나무, 소나무, 개암나무, 버드나무 등의 나무 꽃가루가 날아다녀 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날씨

- 날씨도 알레르기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통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날씨는 꽃가루를 잘 날아다니게 해 알레르기 증상을 가장 많이 일으키게 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들은 꽃가루에 최소한으로 노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공기 중에 분포하는 꽃가루를 완전히 피하기는 불가능하므로, 환절기에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외출 시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오전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 기타 예방방법

1) 마스크 착용

- 보통 환절기에는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호흡 중으로 먼지가 들어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환절기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비강 세척

- 코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으면 알레르기 비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약국에서 파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하거나 시중에 파는 비강 세척 제품으로 코 속을 세척하면 좋지 않은 물질들을 청소해 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하는 식품, 차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과 차로도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건강식품을 고르실 때 꼭 확인하셔야 할 것들이 있는데,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2023.02.27 - [◆ 건강 정보] -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 구매 방법 (과대광고 거르는 방법)

1. 알로에 주스

알로에로 만든 천연 주스에는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분이 가득합니다. 또 함염증 및 진정 효과가 있는 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알레르기 증상이 감소되고, 감염성 미생물에 대한 보호 장벽이 형성됩니다.

2. 생강차

생강 뿌리에는 항히스타민 성부노가 거담 성분이 함유된 에센셜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생강차를 마시면 비강 상태가 나아지고 두통도 완화됩니다.

3. 작두콩차

작두콩차는 알레르기 비염의 염증 개선의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작두콩차에는 콘카나 발린 A, 히스티딘, 우레아제와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콘카나 발린 A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자연적으로 유래한 물질로 코막힘, 맑은 콧물 증상을 개선합니다. 히스티딘은 독소의 증식과 생성을 억제하여 해독 역할을 합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와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