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갈 때 통행료 반값, 영종대교 인천대교 자동차 통행료 반값 인하

국토교통부는 최근 경제와 공공기관 재무 여건을 고려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23년 10. 1일부터 영종대교 영종~서울 간 편도 요금이 6,600원에서 3,200원으로 인하되고, '25년 말부터 인천대교 영종~서울 간 편도 요금이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될 예정입니다.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영종대교 인천대교 지도(출처:구글맵)

영종대교는 '23년 10월 1일부터 편도 6,600→3,200원으로 인하, 재정 고속도로 대비 2.28배에서 1.1배로 통행료를 인하합니다. 또한 인천대교는 경제여건 및 공공기관 재무여건을 고려해 '25년 말부터 펴도 5,500원→2,000원으로 인하, 재정 고속도로 대비 2.89배에서 1.1배로 통행료를 인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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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주) - Incheon Bridge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자동차를 타고 갈 때,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영종대교를 꼭 건너야 합니다. 또한 인천시의 동쪽·남쪽 지역에서 인천공항을 가려면 인천대교를 건너야 하는데, 통행료가 반값으로 인하된다면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일반이용자가 내야 하는 통행료(출처:국토교통부)

 

영종지역 주민이 내야하는 통행료(출처:국토교통부)

그리고 인천시 영종도·용유도·북도 주민들은 기존의 영종대교뿐만 아니라 인천대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을왕리나 영종도 쪽으로 자차를 통해 이동하려면 비싼 통행료 때문에 부담이었는데 이제는 이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추진경과

영종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방안(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18.8)'에 따라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추진해 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인하 추진을 위해 연구용역을 통해 다양한 통행료 인하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그 결과 '공공기관 先투자' 방식*을 최적방안으로 선택하고, 도로공사 및 인천공항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로드맵대로 추진하게 되면 민간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금액(차액보전금)이 3조 원 이내로 매우 크고, 공공기관의 재무여건과 경제여건도 악화되어 공공기관이 대규모 신규 투자를 추진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습니다.

* 민간사업자의 손실분을 공공기관이 먼저 보전하고, 추후 공공기관이 도로를 운영하면서 투자 금액 회수

 

하지만 최근 정부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와 관련해 전 정부의 약속이라도 국가의 약속이며, 수도권 국민을 위한 접점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최근 악화된 경제상황을 고려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을 조속히 마련했습니다.

 

'25년 이후에는 현재보다 금리와 물가가 안정되고, 인천공항공사의 경 영여견도 개선되리라 판단해 인천대교는 '25년 이후 통행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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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향후 추진계획

국토교통부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반값 인하 대책 시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입니다. 도로공사·인천공항공사·기획재정부·인천시 등과 협의체를 마련해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번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방안은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방안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편의와, 인천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통행료 인하 대책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협의체가 긴밀하게 맺어져 올바른 방향으로 정책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자료 및 내용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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